윤경여(61)에비후보는 29일 부여군청 기자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부여군수 출마를 발표했다.

윤 예비후보는 자유선진당을 탈당, 민주당에 입당하고 민주당 후보로 군수에 출마해 군민들의 심판을 받는다는 각오다.

윤 예비후보는 “비장한 심정으로 중대한 결심을 내리고 군민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자 기자간담회를 갖는다”고 말하고 “오는 6·2 지방선거에서 자유선진당 후보로 부여군수에 출마,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실절정을 심판하는데 선봉장에 서고자 하였으나 지금 자유선진당은 상식과 원칙이 무너져 탈당하고 민주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특히 “자유선진당은 아직도 혁신과 변화를 거부한체 지역주의에 기댄 패거리 정치의 장벽을 타파 못하고,밀실야합을 통해 군민을 섬기기보다는 특정 정치인을 섬기는 인물을 부여군수로 공천하려한다고 말했다.

윤경여 예비후보는 민주당과 함께 중산층과 서민이 주도하는 새로운 부여건설의 선봉장이 되기 위해 부여군수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하고 △7만6000여명의 부여군민을 부양하는 튼튼한 산업기반조성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체류형 문화관광도시로 정착 △부족한 복지인프라 확충 및 전문화 생활복지 실현 △교육지원 기능 확대 및 신흥교육도시 육성 △투명행정·전문행정 구현 등 공약을 밝혔다.

부여=양근용 기자 yong2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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