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따라 … 전진지기 활용

6·2지방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치열한 예비선거전을 펼치고 있는 예산 지역 예비후보들의 선거사무실 개소가 잇따르고 있다.

예비후보 등록에 따라 선거사무원을 두고 선거현수막 등을 설치할 수 있는 선거사무실을 예비선거전의 전진기지로 활용하고 있는 것.

한근철(선진당·59) 예산군수 예비후보는 29일 예산읍 예산자동차학원 1층에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결연한 마음으로 예산군민을 섬기는 군수가 되겠다”며 “쓰러져가는 내 고향 예산의 지역경제를 일으켜 세우겠다는 신념으로 개혁과 변화를 통해 살기 좋은 예산군, 살맛나는 예산군, 균형 있게 발전하는 예산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예산군 가 선거구에 출마하는 이진자(한나라당·51) 예산군의원 예비후보도 이날 예산읍 아트진 미술학원 2층에서 ‘진(眞)-공감(共感) 더불어 사는 세상’이라는 이름의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군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 등 제5대 예산군의회 주요 의정활동을 소개하는 자료와 함께 주민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선거사무실을 꾸민 이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토대로 모두가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고 예산 발전에 다소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예산읍에서 기초의원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달 들어 지난 22일에는 황선봉(선진당·59) 예산군수 예비후보가 예산읍에 공식 선거사무실을 마련했으며, 28일에도 충남도의원 예산군 제2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이한두(선진당·58) 예비후보가 덕산에 선거사무실을 열었다.

예산=김동근 기자 dk1hero@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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