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공무원들이 지난 1월 12일 대지진으로 300여만 명의 피해가 발생한 아이티 지진피해 긴급구호를 위한 유니세프 아동기금 후원운동에 동참했다.

이에 따라 시 공무원들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자발적 후원기금 모금활동을 전개, 780여만 원의 성금을 모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

유니세프 협력 자치단체인 충주시는 지금까지 구호가 필요한 세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실·과·소와 읍·면·동에 유니세프 모금함을 설치했으며, 2007명의 개인후원자를 발굴해 매년 8000만 원의 성금을 유니세프에 후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달된 성금이 아이티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윤호노 기자 hononew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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