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지역 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대학생레인저체험학교인 ‘Univeranger Academy' 를 개설했다.

이번에 실시되는 'Univeranger Academy'는 인턴제의 예비적 형태로 국립공원레인저의 역할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고급 인력을 사전에 확보하고 젊은 세대의 국립공원 지지층 확보를 목적으로 운영된다.

강좌는 자연보전, 국립공원 탐방, 역사문화, 안전산행 등 공원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분야로 구성되며, 1박 2일 과정을 2회 차에 걸쳐 심화학습 하도록 계획됐다.

모든 과정을 수료한 학생은 월악산국립공원 지킴이로 활동(활동경비 지원 및 자원봉사 인증) 가능하며, 여름·겨울철 성수기 계절직(청소, 매·검표 등) 및 청년인턴, 자연환경안내원 고용 시 우선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국립공원의 홍보효과 증대와 공단 이미지 향상, 지역대학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윤호노 기자 hononew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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