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예산 보다 571억 증액

충주시가 2010년도 당초예산 5635억 원보다 571억 원(10.1%) 증액된 6206억 원의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하고 23일부터 열리는 제145회 충주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자체수입 290억 원(지방세 20억, 세외수입 270억), 지방교부세 등 의존수입 281억 원(교부세 140억, 국·도비 90억 원 등) 등의 재원을 확보해 편성됐다.

특히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기반시설 확충과 클린에너지파크 조성사업 마무리, 일자리 창출, 기타 주민숙원사업 추진 등 지역경기회복을 위한 예산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시는 당초예산의 경상경비 등에서 5%를 절감한 예산 12억 원을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복지분야에 재투자한다.

이번 추경예산의 분야별 편성내역은 △보건·사회복지분야 53억 원 △환경분야 114억 원 △농업소득증대 및 기반조성사업비 61억 원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129억 원 △도시기반시설 확충분야 67억 원 △문화, 관광, 교육 및 체육 분야 116억 원 등이며, 예비비 등 기타사업으로 31억 원이 편성됐다.

충주=윤호노 기자 hononew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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