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공약이행평가단이 지난해까지의 충주시장 공약 이행상황에 대한 평가결과를 확정·발표했다. 평가단에 따르면 이번 확정·발표된 평가결과는 지난 2월 24일 3개 분과로 나눠 실시한 평가를 가지고 지난 9일 전체위원이 열띤 토론을 거쳐 마련됐다.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전체 6개 분야 42개 사업 중 2013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유치, 충주여성문화회관 건립 등 31개 사업이 완료됐으며, 첨단형 기업도시 조성 등 11개 사업은 '계속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또 100개의 세부사업 중 유엔평화공원 조성사업, 클린에너지파크 조성사업 등 86개 사업은 '매우 잘 이행', 12개 사업은 '잘 이행', 2개 사업은 '보통'으로 각각 평가돼 민선 4기 제6대 공약사업이 대부분 순조롭게 이행된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평가단은 지난 2007년 12월 도내 처음으로 대학교수, 관련 전문가, 각계 대표 등 외부인사들로만 구성해 사업현장 방문 및 직원 면담평가를 통해 실질평가를 실시했다.

아울러 2008년 7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공약평가결과를 갖고 시민과 소통하는 시민보고회를 개최했다.

충주=윤호노기자hononew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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