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분야 시범사업 확정

보령시는 농업기술 시범사업으로 9개 분야 78개 사업을 확정하고 34억 7000만 원을 투입한다.

시는 3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심의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 만세보령 최고 명품 육성을 위한 78개 사업을 확정했다.

분야별 시범사업은 △인력육성분야에 우수농산물 가공품목 조직 경영활성화 등 6개사업 △생활자원분야에 농촌체험농가 육성사업 등 15개 사업 △작물환경 분야 지역농업특성화 등 14개 사업 △수출지원 분야 파프리카 수출 생산단지 운영 등 16개 사업 △동물자원 분야에 명품한우 육성 등 15개 사업 △연구개발 분야에 버섯 명품화 등 9개 사업 △지구지소의 웰빙 농산물 상품화 사업 등 3개 사업이다.

특히, 농산물 수입개방과 소비자 취향 등 농업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이에 대응하고 지역 특성을 살려 수출할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하는 사업에 역점을 뒀다.

시는 앞으로 대상농가에 조기 착수토록 하며, 중간평가와 현지 평가를 통해 사업성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보령=김성윤 기자 ksy411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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