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등 3개반 운영 … 시민불편 즉시 해결

보령시는 시민이 불편을 느끼기 전에 공무원이 먼저 시민의 입장에서 불편을 초래하는 애로사항을 찾아 해결해주는 기동순찰대를 운영, 시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동 순찰대는 본청 실·과장과 6급담당으로 구성된 시정기동순찰반과 읍면동장과 6급 담당으로 구성된 읍면동순찰반, 도로와 주요관광지를 순찰하는 특별기동반 등 3개반을 구성, 매주 1~2회 시민생활주변을 순찰하게 된다.

이들 3개 순찰반은 시민 생활불편사항 뿐 아니라 봄철 해빙기 위험지역과 여름철 폭우피해 예상지역, 겨울철 각종 사고발생 및 위험지역에 대해 시기별, 계절별로 중점 운영되고 있다.

또 주요관광지 및 민원발생지, 취약지 위주의 순찰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불편사항이 발견되면 해당부서에 처리를 요청하고 처리결과를 수시 확인,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게 된다.

또한 소규모 시민불편사항을 즉시 해결하기 위해 생활민원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순찰활동으로 시민들에게 참 봉사행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시정기동순찰을 통해 생활주변 환경 정비대상 118건, 생활불편사항 처리 70건, 재난안전관리 대상 20건, 기타 불법행위 4건 등 212건을 처리했다.

보령=김성윤 기자 ksy411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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