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3급과 4급 간부 공무원 5명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도는 6일 "3급인 백남훈 농림수산국장과 이철환 중부물류센터 행정지원단장, 4급인 안석진 도의새마을과장, 김석환 도의회 의사담당관, 황태연 운수연수원장 등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백 국장은 충남발전연구원 사무처장에 내정된 상태고 이 단장은 당진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할 계획이며, 안 과장은 도 산하 기관에서 잔여 임기를 채우고 김 담당관과 황 원장은 순수 명예퇴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중 백 국장만 46년생이고 나머지는 45년생들로 정년 1∼2년을 앞두고 명예퇴직을 신청한 것이다.도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이들의 명예퇴직을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이들의 명예퇴직으로 인사 숨통이 트이는 것은 물론 인사 적체에 대해 집중 화살을 받아 왔던 심대평 지사의 부담을 덜어 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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