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말까지 조사 완료
충남도 관계자는 6일 "정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신산업·주거 집적지로 부상하고 있는 천안과 당진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조기건설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히고 "이 조사는 오는 4월 말 완료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도는 이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 주관부처인 기획예산처, 한국개발연구원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 고속도로가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키로 했다.
당진∼천안간 고속도로는 정부의 국가기간 교통망 장기계획에 포함돼 있으며 충남 서북부지역의 산업거점 및 도시지역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충남 서북부 지역의 경제 활성화는 물론 아산 신도시의 개발이 탄력을 받게 되는 동시에 교통량 분산으로 인해 교통 소통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천안·아산지역 등에 입주해 있는 지역 산업체 물동량 수송비용을 절감, 국토의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