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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충청투데이의 심층보도 이후 대전·충남발 의료계 리베이트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의 고질적인 병폐인 리베이트 수사가 경찰에서 검찰로 확대된다. <본보 17일자 1면 등 보도>

법무부는 24일 의약품 리베이트 등 납품 관련 비리의 엄정한 단속을 검찰에 지시했다. 이는 이명박 대통령이 전날 국무회의에서 의약품 리베이트, 공사 하도급 비리 등 토착비리 척결을 강도높게 주문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제도화 된 비리를 없애지 않으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데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며 의약품 리베이트 등 사회토착 비리 단속을 강조했다.

이처럼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직접 의약품 리베이트 문제를 지목한 것은 현 정부가 제약업계에 만연된 리베이트로 인한 폐해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대전·충남지역 병·의원, 보건소 등에 대한 의약품 리베이트 수사가 검찰과 경찰 등 전방위로 확대 진행될 전망이다.

나인문 기자 nanews@cctoday.co.kr

권순재 기자 ksj2pro@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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