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영상대, 충청권 33개 시·군·구 조사결과
7개 항목중 ‘머드축제’ 등 3개 뽑혀 ‘단연 으뜸’

충남도가 2010년 대 충청방문의 해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충청권 관광이미지를 조사·분석한 결과 응답자 대부분 보령을 최고 관광지로 떠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공주영상대에 의뢰, 충청권(대전·충남·북)의 33개 시·군·구 관광이미지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결과 △대표관광지는 '대천해수욕장'(24.1%) △대표축제는 '보령머드축제'(38.7%) △대표음식은 보령특산품인 '꽃게'(20.2%)가 1순위를 차지, 대표인물, 대표자연환경, 대표특산품, 대표산업 등 7개 항목 중 3개 항목이 '보령'관련 이미지로 조사됐다.

이밖에 관광객 수를 기준으로 할 경우에도 충남지역에서 보령시가 1699만 167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태안군 1470만 4320명, 아산시 1060만 6857명, 당진군 1010만 907명, 예산군 855만 111명 순으로 나타나 충남의 최고 관광지임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47개 지역축제 중 보령머드축제가 217만 1000명으로 가장 많아, 부산자갈치축제 160만 명, 김제지평선축제 130만 명, 화천산천어축제 103만 명으로 나타나 축제별 관광객도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관광이미지 분석결과 보령을 대표하는 이미지는 △대표인물에 '토정 이지함' △대표자연환경 '대천해수욕장' △대표관광지 '대천해수욕장' △대표음식 '생선회' △대표 특산품 '머드화장품' △대표축제 '보령머드축제' △대표 숙박시설은 '한화콘도'로 나타났다.

또한, 추천해 주고 싶은 관광코스는 △당일코스로 대천해수욕장→무창포해수욕장→보령댐→개화예술공원→석탄박물관→성주산자연휴양림→성주사지→냉풍욕장을 △1박2일 코스는 대천해수욕장→무창포해수욕장→보령댐→개화예술공원→석탄박물관→성주산자연휴양림→성주사지→숙박→토정이지함 묘→갈매못 성지→충청수영성→정절사→김좌진장군 묘→냉풍욕장으로 나타났다.

보령=김성윤 기자 ksy411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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