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즌 우승기원제 개최

▲ 대전 시티즌 우승 기원제가 4일 대전 월드컵경기장 남문광장에서 김광식 사장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선수, 퍼플크루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전 시티즌은 4일 대전 월드컵경기장 남문 광장에서 김광식 사장과 박헌오 대전시 문화체육국장, 퍼플크루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시즌 구단의 우승과 선수단의 건승을 기원하는 우승기원제를 지냈다.

대전 시티즌 서포터스 연합 퍼클크루가 주도한 이날 행사는 구단 클럽송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킨 뒤 박헌오 국장이 염홍철 대전시장을 대신해 우승기원 격려사를 했고 김광식 사장과 주장 최은성이 답사를 했다.

김 사장은 "이 같은 자리를 만들어 구단의 우승을 기원해 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선수단과 구단이 혼연일체가 돼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퍼플크루는 "정상을 향해 비상의 날개를 한껏 펴고 반드시 우승의 위업을 이룩해 대전시민의 영원한 자랑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는 기원문을 낭독했다.

퍼플크루는 지난해 프로축구 대상 '올해의 서포터스'로 선정돼 받은 상품 가운데? 축구화 11켤레와 축구공 8개를 한밭여중 축구부에 전달했다.

새 용병 지아고와 알란, 작년 맹활약을 펼친 호드리고 등 용병 3명은 이날 행사를 끝까지 지켜봐 팬들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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