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올해 총 2억 6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기초생활수급자에서 차상위 의료수급권자까지 지원대상자를 확대해 이달 초 129명의 대상자를 확정했다. 이달 말까지 대상자 1차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내달 중 관내 의료기관에 시술을 의뢰해 맞춤형 의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의치시술 후 1년 간 무료 사후관리를 비롯, 이후 4년 간 소요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등 시술 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동구보건소는 지난 2001년부터 무료 노인의치보철사업을 실시, 지난해까지 모두 534명의 저소득층 노인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황의장 기자 tpr111@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