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유성호텔

자민련은 오는 15일 사실상 창당일을 기념하는 대전 신년교례회를 개최한다.

자민련은 지난해를 제외하고 매년 1월 15일 유성에서 신년교례회를 열고 신년 한 해 당의 비전을 제시하고 전의를 다져 왔다.

자민련은 올 신년교례회 역시 김종필 총재 등 당 지도부, 국회의원, 광역·기초단체장, 지방의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15일 오후 3시 유성호텔에서 가질 예정이다.

자민련은 이날 신년교례회를 4·15 총선을 겨냥해 이완된 당 조직의 단합을 강조하고 지역기반을 다지는 계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 총재는 이날 행사에서 오는 4·15 총선을 계기로 원내 교섭단체를 재구성하기 위한 총선 전략을 제시할 것으로 보여진다.

대전시지부 관계자는 "김 총재께서 지난 1일부터 열흘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이번 총선전략 등 정국구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번 신년교례회에서 자민련이 재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비전 및 전략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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