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지원팀등 신설·과학업무 대폭 강화

충남도는 첨단산업과를 과학산업과로 명칭을 바꾸고 중국지원팀을 신설키로 하는 등 조직개편에 들어갔다.?

도는 본청과 직속기관의 기구를 조정함으로써 일과 기능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해 일부 조직을 개편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참여정부가 지향하는 국가 균형발전과 IT·BT 등 전략산업을 차세대 동력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첨단산업과를 과학산업과로 바꾸고 지식산업·생물산업·디스플레이 등 3개팀을 신설, 과학업무를 대폭 강화키로 했다.

국제통상과에는 중국지원팀을 신설해 대중국 교역업무를 강화했으며, 기존 첨단산업과에서 담당하던 기업유치 업무와 에너지자원 업무를 각각 기업지원과 경제정책과로 이관시켰다.

문화관광국 관광진흥과 내에도 안면도 관광지개발팀을 신설해 꽃박람회 이후 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는 안면도를 친환경적이고 국제적인 관광지로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도는 또 청양대학 내에 특수법인인 산·학협력단을 설치해 대학발전계획 수립과 교육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평생교육원 신설을 통해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양대학 학사지원과를 기획교학과로, 사무지원과를 행정지원과로 명칭을 바꾸고 학생복지과를 폐지하는 한편 도서관, 전자계산소, 연구소 등의 기능을 통합시켜 종합정보센터로 조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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