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3석 늘고 구의원 조정

대전시의원 정수가 16석에서 19석으로 3석(유성구2석·서구갑 1석)이 증가한 데 이어, 5개 자치구 기초의원 정수 63석은 그대로 유지하되 유성구에서 2석 늘리고 동구와 대덕구에서 각 1석씩 줄이는 선거구획정안이 확정됐다.

대전시의회는 9일 제1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대전시 선거구획정위원회에서 제출한 기초의원 선거구획정안을 의결했다.

획정안에 따르면 기초의원 정수 63석은 그대로 유지하지만 유성구에서 2석을 늘리고 동구 1석, 대덕구 1석을 줄였다.

또 기초의원 선거구는 동구의 경우 현행 5개 선거구에서 4개 선거구로 조정했고, 서구는 7개 선거구에서 6개 선거구로 줄였다. 중구와 대덕구는 현행대로 유지 된다.

다만 유성구의 경우 기존 3개 선거구에서 1개 선거구를 추가해 4개 선거구로 증가시켰다.

이번 선거구획정은 대전시의원 정수가 비례대표를 제외하고 16명에서 19명으로 의석이 증가하고, 5개 구의 인구 증감, 행정동의 증감에 따른 기초의원 정수 및 선거구를 조정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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