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설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환자들을 위한 ‘비상진료 대책’을 마련했다.

도는 설 연휴인 13~15일을 ‘설 연휴 비상진료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교통사고 환자와 신종플루 환자 등 응급환자 치료 및 일반 환자 진료를 차질없이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응급의료기관 지정병원 19개 소와 당직병원 25개 소에 24시간 상시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토록 하고, 의원급 394개 소를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해 연휴기간 중에도 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약국 985개 소에 대해서도 당번 약국을 지정·운영해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 보건기관은 연휴기간 지역실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토록 할 예정이다.

진창현 기자 jch801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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