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계룡시 설치 등 올 한 해를 빛낸 10대 시책을 발표했다.

도는 2003년 한 해 동안 추진했던 사업 중에서 도민들의 소득 증진과 도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데 기여한 10대 시책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실·국별로 추천된 27건의 시책 가운데서 2차례 심의를 거쳐 선정된 10대 시책은 ▲계룡시 성취 ▲전국체전 6년 연속 상위권 유지 ▲세계 최대 규모의 TFT-LCD단지 유치 ▲지방재정 운영평가 전 분야 최우수 ▲단보당 쌀생산 7년 연속 최고 생산량 달성 및 농림업무 종합평가 전국 최우수 ▲제21회 전국연극제 성공적 개최 ▲전국장애인체전 감동과 희망의 축제로 승화 ▲전국 최초 농업혁신의 산실 충남농업테크노파크 개원 ▲교통안전관리 종합평가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일하는 방식 개선 3년 연속 전국 최우수 등이다.

도에서 선정한 10대 시책 중 계룡시 설치는 선진국형 군사모델도시 구축 등을 통해 지역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고 세계 최대 규모의 TFT-LCD단지 유치를 통해 최첨단 디스플레이산업의 육성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됐다.또 단보당 쌀 생산 7년 연속 전국 최고를 달성함으로써 벼 적정재배 면적 유지를 통한 수급안정을 도모하고 제21회 전국연극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도내 연극문화를 저변으로 확대시키는 결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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