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7포인트 급등

종합주가지수가 급등세를 보이며 810선을 단숨에 회복, 올 한 해를 마감했다.

30일 거래소시장은 새해 장에 대한 기대치를 반영하며 전날보다 18.27포인트 급등한 810.71(2.31%)로 폐장했다.

연초 주가지수 635.17에서 출발한 것과 비교하면 27.6% 상승한 것이다.

이날 거래소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1023억원과 72억원을 각각 순매수했고, 개인은 102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0.67%)를 제외하고 모두 오른 가운데 의료정밀(4.16%)과 철강금속(3.91%), 유통(3.85%), 운수창고(3.34%), 화학(2.95%)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지수상승을 견인해 상위 20개 종목 중 하락한 종목은 한국전력과 KT&G뿐이며 삼성전자는 2.50% 오른 45만1000원으로 장을 마쳤고, POSCO(5.16%), 국민은행(2.64%), SK텔레콤(1.79%), KT(1.48%) 등이 강세를 보였다.

조류독감과 광우병 파동에 따른 수혜주인 오양수산과 동원수산, 한성기업 등은 하한가를 기록, 상승세를 마감했다.

주가 상승 종목은 564개로 하락 종목 195개를 크게 웃돌았다.

코스닥지수도 전일보다 0.82포인트(1.86%) 오른 44.87로 마감, 거래소와 동반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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