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업체 90% "만족스럽다" 응답

충남도가 대덕연구단지 연구원과 공동으로 '중소기업 기술개발 협력화 사업'을 실시한 결과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이번 기술개발 협력사업에 참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벌인 결과 90%가 "참여하길 잘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내 중소기업 10개 업체와 대덕연구단지 9개 기관 38명을 '충남도 중소기업기술지도자문위원'으로 위촉, 기술개발 협력화 사업을 시행한 후 참여기업에 대한 만족도를 알아보기 위해 이루어졌다.

참여 기업들은 '내년에 추진하는 기술개발 협력화 사업에도 참여할 것인가'라는 조사에서 100%가 참여하겠다고 응답했다.

업체별 기술지도·자문 사례를 보면 씨엘텍㈜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수빈 박사의 도움으로 전기용품 안전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내음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호용 박사의 자문으로 제품의 품질 안정화를 도모하는 등 기술개발 협력화 사업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도는 매년 초 사업계획을 공고하고 업체의 신청을 받아 통신, 기계 등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이 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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