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감봉·8명은 유보

충남도가 지난해 말 불거진 홍성군 공무원들의 예산편취 사건과 관련, 1차로 37명에 대한 징계를 의결했다.

도는 3일 도청에서 인사위원회를 열고 지난달 19일 홍성군수가 이번 사건에 연루돼 징계를 요구한 45명을 대상으로 징계 여부를 심의한 결과, 33명에 대해 중징계(강등 및 정직 3월 각 4명, 정직 2월 13명, 정직 1월 12명), 4명에 대해 경징계(감봉 2월 및 〃 1월 각 2명) 하기로 결정했다.

나머지 8명 중 7명(구속 2명, 불구속 5명)은 재판이 진행 중이므로 결과에 따라 처리키로 했고, 1명은 자료를 보완한 후 인사 조치를 하기로 했다.

최 일 기자

orial@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