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페스토 대상 받아

자유선진당 권선택(대전 중구), 류근찬(충남 보령·서천) 의원이 선거 공약을 가장 성실히 수행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권 의원과 류 의원은 4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최 ‘제2회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권 의원은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난 2008년 치러진 제18대 총선 당시 지역 주민에게 제시한 공약 이행 및 처리상황, 의정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국에서 총 10명의 의원을 수상자로 선정한다.

권 의원은 지난해 비정규직 문제와 노동관련법 문제를 두고 여당인 한나라당과 제1야당인 민주당 사이에 내놓은 중재안과 ‘석면피해보상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률’ 등 소외계층을 위한 활발한 입법활동을 높이 평가받았다.

류 의원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진에 따른 농업 분야의 종합대책 마련 △쌀직불금제도 개선 △사료가격안정기금 조성 등 총선 때 공약한 17대 과제 63개 사업을 충실히 수행해왔다는 평가로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진창현 기자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