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임영호 의원(대전 동구)이 권태신 국무총리실장의 즉각 파면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4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권 실장이 지난 3일 열린 여당의 한 토론회에서 세종시가 원안대로 가면 사회주의 도시가 된다는 망발을 일삼았다. 원안 자체가 수도 분할이기 때문에 50년, 100년 뒤에 망할 수 있다는 극언도 서슴지 않았다”고 규탄했다.

임 의원은 “권 실장은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는 이명박 정권의 ‘괴벨스’ 같은 존재로 공직에서 퇴출돼야 마땅하다”며 즉각 파면을 요구했다. 진창현 기자 jch801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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