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분란과 내홍으로 점철됐던 충남태권도협회가 결국 관리단체로 지정됐다.

충남도체육회 실무이사회는 4일 충남태권도협회 내부갈등 해소와 태권도인 권익보장을 위해 가맹경기단체 규정 제6조 2항에 따라 충남태권도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충남태권도협회는 그동안 집행부 임원과 시·군지회장간 갈등으로 몸살을 앓아 왔으며 협회장 자리도 결원 상태로 오래 남겨져 있어 관리 대상 지정이 불가피했다는 게 도 체육회의 설명이다.

이기준 기자 poison9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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