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2010 세계대백제전’ 해외 관람객 유치활동을 본격화한다.

도는 이재관 투자통상실장을 단장으로 26명의 일본 방문단을 구성해 4일부터 6일까지 홋카이도 삿포로시에서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공주·부여 일원에서 펼쳐지는 세계대백제전 홍보에 나선다.

방문단은 홋카이도청을 찾아 야마모토 쿠니히코 부지사를 예방하고, 삿포로 눈축제 개막 리셉션에 참석해 우에다 후미오 삿포로시장에게 백제왕궁 대설상(大雪像)을 행사장에 설치해준데 대해 감사를 표하는 한편 대백제전 참가를 공식 요청할 계획이다.

또 HTB사장(홋카이도 텔레비전 방송사) 사장, 삿포로시 카지와라 타카시 관광문화국장 등과 대백제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 일 기자 oria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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