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복지TV 대전충청방송 개국

공익채널인 WBC 복지TV 대전충청방송이 4일 개국한다.

‘사랑과 희망의, 세상을 바꾸는 공익방송’을 표방한 복지TV 대전충청방송(대전 중구 대흥동 영덕빌딩)은 이날 오후 2시 유성호텔에서 개국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사랑의 전파를 전달한다.

복지TV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각 지역별 방송국에서 케이블방송과 스카이라이프를 통해 동시에 송출되는 시스템이다.

최근 방송매체의 다양성 기류 속에서 중부권에서 장애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의 삶을 대변하는 전문 지역 방송이 탄생함에 따라 지역 복지 분야에 대한 새로운 문화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TV 대전충청방송 초대 사장으로는 사회복지계에서 잔뼈가 굵은 유광운 사회복지법인 한마음 이사장이 취임하고 전황 씨와 이무형 동광휴먼서비스 대표, 정상범 전 대전시교육위 의장, 김헌태 전 대전MBC 앵커 등이 주요 임원으로 참여하고 대전KBS 출신인 김택현 씨가 본부장으로 활약한다.

유광운 사장은 “복지TV 대전충청방송이 아름다운 사회와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작은 밀알이 되고자 한다”며 “사랑의 복지, 희망의 복지를 실천하는 방송을 만들기 위해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로 품격 높은 복지방송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 사장은 이어 “복지의 지역간 격차와 재정적 어려움 등 산적한 사회복지 현안에 대해 합리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방송을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이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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