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예산·홍성 보령등 10개 지구 378억 투입

▲ 청양군 정산면 천장호 관광지. 충남도청 제공
충남도가 ‘대충청 방문의 해’이자 ‘세계대백제전’이 처러지는 2010년을 맞아 관광자원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도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인프라 확충 10개 단위사업에 올해 378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도는 우선 천안시 남동구 삼용동 270-2번지 일원 1만 ㎡ 부지에 28억 원을 들여 전통민속주체험관 및 춤 주제관을 건립한다.

또 예산 의좋은형제 테마공원 조성사업(대흥면 동서리 일원 6만 5842㎡)에 10억 원을 들여 대흥동헌 및 진입로를 정비하고, 관아 거리와 역사탐방로를 조성한다.

청양군 정산면 천장리 일원에 조성되는 천장호 관광자원개발사업에는 12억 원을 투자, 주차장 확장·상업시설 기반 조성에 나선다.

90억 원이 투입되는 보령 옛 대천역사(大川驛舍) 문화관광지구에는 향토사료관, 야외공연장, 종합관광센터 등이 4만 1500㎡ 부지에 들어서고, 예산 예당관광지 주변 정리사업에는 20억 원이 배정돼 진입도로 정비 및 등촌~후사 간 도로 확·포장 공사가 추진된다.

아울러 논산 백제군사박물관 테마공원(부적면 신풍리 계백장군 유적 25만 ㎡) 및 부여 백제 사비왕궁원(부여읍 관북리 1만 2776㎡) 조성에 각각 40억 원, 금산 인삼약초 건강체험장(금산읍 신대리 8619㎡) 건립에 47억 원이 투입된다.

서천 장항선 폐선 활용 관광진흥화사업(장항역·판교역 일원 4만 5393㎡)에 74억 원, 서산 천수만 생태체험 시범지역(부석면 창리 산5-1) 조성사업에 17억 원의 예산이 투자된다. 최 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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