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할아버지들과 ‘뜻깊은 방학’

서구노인복지관, 지역아동겨울방학교실 수료식

▲ 서구노인복지관이 운영한 겨울방학교실 사물놀이반 참가 학생들이 장고를 배우고 있다. 서구노인복지관 제공

서구노인복지관이 운영한 겨울방학교실이 노인과 아이들의 뜻깊은 교류의 의미를 남기고 막을 내린다.

서구노인복지관은 29일 지역아동방학프로그램 5기 겨울방학교실 수료식을 갖고 한 달간의 일정을 마무리 한다.

이번 겨울방학교실에 참여한 지역 초등학생 50여 명은 사물놀이와 사군자, 밸리댄스, 발마사지 등 학교에선 쉽게 접하지 못하는 특기 과목을 접하면서 방학을 보람차게 만드는 계기로 활용했다. 특히 사군자반은 지역 노인들이 강사로 나서 아이들에게 전통문화를 전승하는 시간으로 활용돼 겨울방학교실의 의미를 더했다.

이기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