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해사 채취 등으로 훼손되고 있는 해안사구 복원을 위해 지난 10월 태안군 원북면 학암포를 해안 사구지역으로 선정, 복원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울타리형 모래 포집시설로 겨울철 해풍을 이용해 모래가 해안가에 쌓일 수 있도록 설계돼 있으며, 지금까지 설치됐던 구조물과는 달리 저렴한 비용으로 복원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도는 이번 사구 복원사업이 성공적이라고 판단될 경우 도내 해안사구를 대상으로 점차 확대,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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