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장·주차장 대폭 확대… 우회도로 개설등 추진

▲ 26일 금산 인삼전시관 회의실에서 열린 금산 세계인삼엑스포 기본설계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관계자들이 용역 결과를 보고받고 있다. <채원상 기자>
2006년 금산 세계인삼엑스포에 대한 기본계획안이 나왔다.

충남도는 26일 금산 인삼종합전시관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 그동안 논의됐던 교통 및 주자창 확보, 전시시설 배치, 소요예산 및 투자사업 효과분석 등을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대회장 면적 3만7000여평을 인삼약초시장까지 포함, 8만여평으로 확대하고 주차장도 2만여평에서 4만여평으로 넓히기로 했다.

또 금산군 다목적회관과 인삼약초시장 기존건물 등을 최대한 활용해 사후에도 활용가치를 높이기로 했다.

주제관·국제관·인삼종합전시관 등의 전시 부분과 상설공연장을 마련,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키로 했다.

도는 세계인삼엑스포 준비를 위해 순수사업비 100억원과 간접사업비 204억원 등 모두 304억원을 투입해 인삼시장 현대화사업 전시관 리모델링, 국도 37호 우회도로 건설 등의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2006년 9월 22일부터 10월 15일까지 24일 동안 금산군 일원에서 열리는 '금산 세계인삼엑스포'는 인삼의 생산·유통개선 계기를 마련하고 고려인삼의 세계적인 홍보 등 세계 유일의 지역 단일특산품을 주제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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