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소방본부, 이재민 피해복구·생활안정 지원

갑작스런 재해·재난으로 충격과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에게 민·관 공동의 화재피해주민지원센터가 명실상부한 사회구호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전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05년 관내 소방서에 화재피해주민지원센터를 발족한 데 이어 지난해 3월 주택공사 대전·충남본부 및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맺고 화재 이재민들에게 구호품과 임시거주시설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는 대부분 화재피해 이재민들이 갑작스러운 주거 곤란과 생계난 위기에 직면하면서 짧은 기간 내 사회 극빈층으로 내몰리는 데 따른 조치다. 시소방본부 관계자는 “예기치 않은 사고로 실의와 경제적 위기에 빠진 주민들에게 조속한 피해 복구와 생활 안정을 통한 재기의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해 도입됐다”고 말했다. 서이석 기자 abc@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