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3P 하락 792.55

종합주가지수가 사흘째 약세를 보이며 9일만에 800선 아래로 내려갔다.

24일 거래소시장은 미국 증시의 상승세로 전날보다 6.53포인트 오른 808.41로 출발했으나 성탄절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선데다 연말장세에 대한 기대감도 낮아 9.33포인트(1.15%) 하락한 792.55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708억원, 기관은 405억원, 개인은 85억원을 각각 순매도 했고, 건설(0.72%)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떨어진 가운데 유통(-3.56%), 의료정밀(-3.18%), 운수창고(-2.50%), 섬유의복(-2.32%)의 낙폭이 컸다.

지수관련 대형주도 약세를 보여 SK텔레콤(-2.64%), 한국전력(-1.37%), 현대차(-0.93%), 삼성전자(-0.68%), 국민은행(-0.23%)이 내림세를 보였다.

주가 상승 종목은 250개로 하락 종목 497개를 밑돌았다.

조류독감 수혜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수산주는 이날도 강세를 보여 대림수산과 동원수산, 사조산업, 한성기업, 오양수산이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0.46포인트(1.06%) 떨어진 43.0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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