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 중소기업들에 대한 신용보증지원액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신용보증기금 충청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관내 중소기업에 지원한 신용보증지원 규모는 지난 20일 현재 1조98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조8013억원보다 10%가 늘어났다.

신규지원 업체 수도 지난해 3455개보다 20.7% 증가한 4173개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시설자금 특례보증(2170억원) ▲지식기반 기업보증(2059억원) ▲구매자 금융보증(3129억원) 등으로 전체 보증공급액의 37.1%를 차지했다.

또 업종별 구성비는 ▲제조업 48.8% ▲도·소매업 27.2% ▲건설업 13.3% ▲운수업 1.9% ▲기타 8.8%로 조사됐다.

신용보증지원 규모가 이처럼 큰 증가세를 보인 것은 기업의 설비투자 확대와 경기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이 뒷받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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