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의회(의장 김선탁)가 지난해 12월 22일 제56회 정례회를 끝으로 90일 간의 회기운영을 마감했다.

군의회는 그동안 다양한 여론수렴과 민생관련 의원입법 등 활발한 조례제정과 함께 집행부에 대한 불필요한 마찰을 지양, 균형있는 견제와 대안 있는 정책제시 등 지역발전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생산적인 의정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군의회는 2차례의 정례회와 7차례의 임시회 등을 통해 조례안 26건, 승인·동의안 5건, 일반의안 16건, 예산·결산안 4건 등 총 5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군의회는 21개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지조사와 더불어 환경오염유발시설 18개소를 점검, 29건의 군정질문과 5일 간의 행정사무감사를 벌여 잘못 된 부분을 지적하고 올바른 군정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태양광 유력기업인 신성홀딩스 부사장 등 전문가 초청 강연회를 5회 실시했으며, 제52회 정례회(7월)부터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에서 충북여성유권자연맹 증평지회의 의원 모니터링을 허가했다.

또한 군정업무 정취 및 의안의 사전 조율을 위해 정례간담회를 24회 실시했으며, 괴산군의 일방적인 행정구역자율통합 주장에 맞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범군민적 반대의지를 이끌어 내는 등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 금년도 의정비를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고 해외 연수경비 3320만 원을 전액 반납해 일자리창출에 사용하도록 하는 등 농촌일손돕기 등 봉사활동을 통해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했다. 증평=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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