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대상액의 62%

청원군은 효과적인 경기부양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내년도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계획'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예산 조기 집행액 3186억 원의 대상사업 가운데 상반기에 62%인 1977억 원을 집행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지방재정 조기집행 비상대책 상황실'을 구성해 각종 집행 절차의 단축과 재정운용방식 개선, 경기부양을 위한 시책을 강력히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내년 1월까지 예산배정 및 자금 집행계획을 수립 완료하고 설계, 타당성 용역 등 선행 절차적 사업을 이달까지 조기발주 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예산의 조기집행을 위해 예산배정과 자금집행 계획 및 내년도 사업계획을 이달 중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재정조기집행을 내년 상반기 중에 62% 이상 집행해서 효과적인 경기부양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공직자 모두가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원=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