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원 오박사마을 오희정 이장이 30일 충북농관원에서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농관원 제공
충북 청원 오박사마을 오희정(61·청원군 현도면 시목2리) 이장이 30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에서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오 이장은 지난 1974년부터 현도면 새마을지도자를 시작으로 35여 년 간을 오로지 지역 마을 발전과 2005년 설립된 농촌체험마을인 ‘오박사마을’ 위원장으로서 향토문화 계승, 지역주민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오 이장은 ‘오박사마을’에 주소득작물인 벼에 대한 친환경농업을 전파해 찾아오는 도시민들과 연계한 안정적인 판로개척과 농가소득 증대를 가져 왔으며, 정부 시책인 농업경영체 등록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마을 농업인들에게 전파하는 등 맞춤형 농정 기반조성에도 앞장 서왔다.

전창해 기자 widese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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