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상식에서 오 이장은 지난 1974년부터 현도면 새마을지도자를 시작으로 35여 년 간을 오로지 지역 마을 발전과 2005년 설립된 농촌체험마을인 ‘오박사마을’ 위원장으로서 향토문화 계승, 지역주민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오 이장은 ‘오박사마을’에 주소득작물인 벼에 대한 친환경농업을 전파해 찾아오는 도시민들과 연계한 안정적인 판로개척과 농가소득 증대를 가져 왔으며, 정부 시책인 농업경영체 등록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마을 농업인들에게 전파하는 등 맞춤형 농정 기반조성에도 앞장 서왔다.
전창해 기자 widesea@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