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수도사업소등서 2009년 15억 4천만원 예산절감

청원군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2009년 한 해 동안 15억 4000만 원의 예산절약과 수입증대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군에 따르면 상하수도사업소 이관영(전기장 기능7급) 씨의 경우 기존 가축분뇨 관로식 유입방식을 수거식으로 전환해 4억 8000만 원의 수처리비용 예산절감과 가축분뇨처리수수료 징수조례를 제정으로 8000만 원의 수입증대 효과를 가져왔다.

또 재무과 김경도(시설7급) 씨는 보건소 및 농업기술센터 신축 부지조성에 따른 성토 흙을 청주·청원지역 공사장에서 무료로 제공받아 성토공사비 5억 4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행정과 조성용(전산7급) 씨는 GIS DB 구축 전산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불법 도로점용 시설물을 조사해 1억 5000만 원의 점용료를 부과하는 등 수입증대를 도모했다.

군은 이들을 포함한 예산절약과 수입증대에 기여한 공로가 많은 공무원 10명에 대해 예산성과금 77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청원=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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