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3만명 돌파·읍승격 60주년기념행사 성공개최
숙원사업 8건 해결·농촌복지지원…주민삶의질 향상

증평읍이 지난 3월 인구 3만 명을 돌파하고 읍승격 60주년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역동적인 한해를 보냈다.

지난 3월 읍 인구가 3만 명을 돌파해 증평읍이장협의회 주관으로 각급 기관 사회단체가 후원하는 가운데 축하행사가 읍사무소 광장에서 열었다.

이처럼 읍 인구가 증가하게 된 배경에는 군부대 장병, 대학생 등에 대한 지속적으로 전입 유도와 장기체류 비전입자에게 주민등록신고 독려 등 인구 유입을 위한 다각적 노력과 보건복지타운, 국민체육센터, 대규모 주택단지 등 정주여건 개선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읍은 지난 8월 읍승격 60주년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주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등 주민들 간의 화합과 단결을 더욱 확고히 다졌다.

올 한 해 읍은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일환으로 지방재정 조기집행 1차 평가에서 지원부서 대상평가의 2위를 차지, 우수한 실적을 입증했다.

특히 약 1억 원의 예산을 들여 용강·덕상리 등의 마을에 쉼터, 공원 조성과 농로를 포장하는 등 8건의 소규모 주민숙원 사업을 해결했다.

주민복지 일환으로 영·유아 양육비 지원, 농업인자녀 학자금 지원, 농가 도우미, 쌀소득등보전 직불사업 등 농촌 복지지원을 통한 안정적 생산기반 조성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했다.

신종태 읍장은 "한 해 동안 지역의 각종 현안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주민들께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미진했던 사업은 더욱 보완하고 작지만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증평=김상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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