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카드 현금서비스가 22일 오후 2시30분경부터 중단돼 이용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외환카드 현금서비스 중단은 유동성 위기에 따른 것으로 지역 금융업계는 보고 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외환카드가 고객들의 현금서비스 요구에 응하기 위해 개설해 놓은 은행계좌 잔고가 바닥났지만 대주주인 외환은행측이 자기자본 한도에 묶여 유동성 지원을 할 수 없어 현금서비스 중단으로까지 이어졌다"고 말했다.

외환은행 대전지점 관계자는 "사전에 현금서비스 중단과 관련된 아무런 소식을 듣지 못했다"며 "현재로선 언제 정상적인 서비스가 가능할 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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