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증평군지부 소외된 이웃 위해 땀흘려

▲ 농협 증평군지부가 어려운 이웃 등 소외계층에 대한 꾸준한 지원과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활발한 농정을 펼친 가운데 전국 최초로 육군전자카드 발급을 추진, 도내 신용카드 부문 업적 1위 달성과 공제사업 1위 등 탁월한 업무신장으로 올해 '전국 최우수 사무소'로 선정됐다. 농협 증평군지부 제공
농협중앙회 증평군지부가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 등 소외계층에 대한 꾸준한 지원과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쉼없이 활발한 농정을 펼쳐 지역사회의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한 한해로 평가했다.

특히 농협 군지부는 전국 최초로 육군전자카드 발급을 추진, 도내 신용카드 부문 업적 1위 달성은 물론 공제사업 1위, 증평복지재단과 전속계약을 맺는 등 탁월한 사업역량으로 업무를 신장시켜 지난 7월 1일 ‘전국 최우수 사무소’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영로 농협 군지부장은 "올 한해를 되돌아보며 얻은 모든 성과는 전직원이 합심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며 “다가오는 2010년에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농업·농촌은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 나눔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이웃에 정을 나눠주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농협 군지부는 지난해 4월부터 재단법인 증평군민장학회(이사장 유명호 군수)와 17명의 직원 모두 1인 1계좌 후원 협약을 통해 ‘후원 우수기업 1호점’으로 선정, 매월 1만 원씩 총 360만 원의 후원금을 지속적으로 기탁해 왔다.

또한 직원들은 지난 2005년부터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모아 해마다 지역의 소년 소녀가장과 홀로사는 노인 등 15가구를 방문해 사랑의 쌀 2포대(20㎏)씩을 전달하고 있다.

농업인에게 필요한 농업생산 기반시설 지원을 위해 지자체와 농협이 협력해 찰벼생산가공시설 5억 2800만 원, 둥근마저온저장고시설 1억 원, 못자리 육묘하우스 설치지원사업 8800만 원 등 총 7억 1000여만 원을 지원했다 .

그뿐만 아니라 소외된 이웃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지역사회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농촌사랑 자원봉사단을 출범시켜 관내 독거노인 목욕봉사는 물론 노인 전문요양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한방진료 서비스, 소년소녀가장 밑반찬 만들어주기, 농촌 일손부족 지원으로 고추지주목 세우기, 가을철 사과수확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농업인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농협이라는 인식을 각인시켰다.

증평=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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