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측량·투기방지 등으로 주민 삶의질 향상

민원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기대수준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증평군이 올 한해 토지·부동산·건축·일반민원 등 대표적인 민원 분야에서 주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됐다.

지적분야의 경우 다각망 형태의 네트워크화 사업을 추진해 측량기준점 42점을 신설하는 등 망실·훼손된 28점을 재설치해 신속·정확한 지적측량으로 군민의 재산권 보호와 측량민원 발생을 줄였다.

개발부담금 부과에 있어서도 대상지 10여 건을 조사해 그 중 4건에 6500여만 원을 부과하는 등 체납없이 100% 징수해 토지로부터 발생하는 개발이익을 환수, 소득구조 불균형 해소와 토지투기를 방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주택분야의 경우 주거환경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으로 사용승인 된지 10년 이상 된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5개 단지에 대해 총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금액 2000만 원을 지원해 노후 공동주택 단지의 공공시설물에 대한 단지 내 환경을 개선, 주민의 주거수준을 향상시켰다.

더불어 최대 4000만 원의 융자금지원을 통해 노후주택 3동을 개량했으며, 방치된 지 1년 이상 된 농촌 빈집(15동)을 철거하는 등 관내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증평=김상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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