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증평군이 증평공업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 오후 1시 50분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증평군청 제공

최근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각종 교재, 다이어트식품, 화장품 등의 현혹 판매로 인해 환불을 요구하는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증평군이 증평공업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 오후 1시 50분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충북도 경제정책과에서 소비자 보호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유미혜 강사를 초청, 미성년을 대상으로 한 각종 방문·전화·거리 판매의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사은품 등에 현혹돼 충동구매를 하지 말도록 강의했다.

특히 구매 경험이 없는 청소년들은 구매 전 전화로 보호자나 가족 등과 상의를 통해 상품의 신뢰성과 꼭 필요하지를 신중히 생각해 구매토록 하는 한편 부모나 가족의 사전 동의 없이 구매한 경우 상품구매 사실을 필히 알려야 한다.

또한 환불거부 등 피해가 발생할 경우 상품구매 취소와 함께 빠른 시일 안에 환불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내는 등 법적조치를 취하고 소비자피해 상담기관에 도움을 요청할 것도 교육했다.

증평=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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