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증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신종플루의 국가전염병 최고단계인 심각(Red)단계 격상에 따른 '증평군 신종플루 확산방지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체계적 대응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소방서를 비롯해 경찰서, 교육청, 군부대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신종플루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대책, 기관별 대처방안, 협조사항 등을 토의했다.

특히 회의에서는 주 감염층인 학생들의 신종플루 감염 여부 조기 발견과 학생들 간의 전염 차단을 위한 휴교조치의 필요성 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오는 11일부터 실시되는 학생들에 대한 백신접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증평=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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