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인권포럼이 전국 주요 대학들을 대상으로 장애인학생지원체계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 결과 충남대학교가 전국 4위의 평가를 받았다.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은 전국 주요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애인학생지원체계 모니터링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장애인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각 대학의 입학전형과 장애인 편의시설등 6개 분야, 224개 세부항목을 조사해 점수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려대가 총점 62.9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충남대는 54.9점으로 4위에 올랐다. 충남대는 평가 항목 가운데 입학전형, 지원센터 및 부서, 학습도우미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충남대는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실시한 ‘장애학생 복지지원 수준’에서도 88.91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었다. 서이석 기자 ab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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