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8회 전국 으뜸농산물 한마당’ 특작부문 품평회에서 전국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으며 당당하게 대상을 차지한 증평 인삼. 증평군청 제공
증평인삼이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열린 '제18회 전국 으뜸농산물 한마당' 특작부문에서 당당하게 대상을 차지해 전국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았다.

㈔한국 농업경영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날 품평회 행사는 '자연이 선물한 명품, 감동과 신뢰의 으뜸농산물!'이란 주제로 농업인, 도시소비자, 바이어 등 50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품평회에서 증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에서 10년 넘게 인삼농업에 종사하며 친환경재배를 위해 노력해 온 증평읍 대동리 김효식 씨가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인삼을 제치고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인 대상을 거머쥐는 영광을 차지했다.

한편 군은 인삼을 지역의 5대 특화사업 중 하나로 선정하고 집중 육성해 지역 내 충북인삼유통센터와 NH한삼인 공장을 유치하는 등 인삼생산 뿐만 아니라 가공과 유통에서도 전국 최고를 자랑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신소득 창출을 위한 공모사업에서 증평군이 최우수 군으로 선정돼 '태양광산업과 친환경 LED조명을 이용한 인삼재배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지역 인삼의 해외판촉 및 홍보에도 적극적이어서 향후 인삼 산업분야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전망이다.

증평=김상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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