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보건소(소장 이승우)가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신종 플루 확산을 방지하고 감염자에 대한 적기치료를 위해 거점병원 외의 의료기관까지 진료를 확대, 지역 내 모든 약국에 항바이러스제를 배정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신종플루 의심환자에게는 항바이러스제를 적극 처방하도록 하는 등 의료기관 종사자, 전염병대응요원, 거점약국, 각급 학교 학생, 임산부와 어린이 등에 대한 예방접종을 내년 초까지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열이 나거나 기침, 목아픔, 콧물, 코막힘 호흡기증상 등이 있을 때는 학교나 학원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고, 의료기관에서 검사 및 진료를 받아야 신종플루의 확산을 막고,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증평=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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