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궁교류전·축구대회·배드민턴대회등 열려

단양군 곳곳에서 10월 마지막 주말을 맞아 다채로운 생활체육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30일에는 단양국궁장에서 열리는 친선 국궁교류전은 인천시 계양구 자매결연도시를 초청해 국궁장인 단양 대성전에서 양도시 선수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가 열린다.

단양군 궁도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145m 개인부와 단체부로 나눠서 치러지며 각 부별 1~3위까지 농·특산물이 상품으로 주어진다.

이어 31일에는 제23회 단양군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가 단양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축구대회는 관내에서 활동하는 12개팀 200여명이 출전해 직장부와 단체부로 나눠 조별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또 같은 날부터 11월 1일까지 2일 동안에는 제15회 충청북도 생활체육배드민턴가족대회가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배드민턴을 통한 가족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도내 350개팀 6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게 된다.

경기는 남·여 복식전으로 60~120세 조로 나눠 예선리그를 거쳐 결선토너먼트 방식으로 가족챔피언을 가린다.

군은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보건소 의료진을 경기장마다 배치하고 자원봉사자를 동원해 경기진행을 도울 계획이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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