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 과학기술대상’서

▲ ‘제12회 농림수산식품 과학기술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친환경 기능성 쌀 '홍국미'. 증평군청 제공
증평군 도안면에 자리한 ㈜에프엔피가 지난 27일 오후 2시 농림수산식품기술 기획평가원의 주관으로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12회 농림수산식품 과학기술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에프엔피는 유기농 친환경 기능성 쌀인 ‘홍국미’를 개발해 일본시장에 수출하는 등 농식품 산업 분야에서의 고부가가치를 실현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홍국미’는 친환경적으로 재배된 일반 쌀에 홍국균주를 접종해 20일 정도 순수 고체발효시켜 만든 쌀로,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작용과 고지혈증 예방, 혈액순환 개선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프엔피 관계자는 "현재 증평읍 사곡리 20농가의 33㏊에 200톤을 계약 제배해 홍국미를 생산하고 있으나, 앞으로 품질과 기능이 더욱 뛰어난 제품을 개발, 계약재배 면적을 확대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농식품분야의 경쟁력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증평=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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