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관철 전략 논의

국회 파행으로 표류되고 있는 '신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특별조치법안'(이하 특별법안)의 국회 통과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3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당정 간담회를 갖는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종찬 건교부 장관, 이춘희 행정수도 지원단장 등 정부 관계자와 열린우리당 김근태 원내대표, 정세균 정책위의장, 박병석 신행정수도 특위위원장과 충청권 의원이 참석한다.

당정은 간담회에서 특별법의 국회 통과 전략과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열린2우리당 당직자들은 한나라당의 당론 채택을 촉구할 예정이다. 당론으로 특별법 통과를 확정한 열린 우리당은 국회 파행으로 특별법 심의가 늦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특별법을 심의할 건설교통위원회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하는 한편 본회의 의결 등을 위해 비충청권 의원들에 대해서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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